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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정보

[디즈니+] 완다비전, 스트리밍 섹션 시청률 글로벌 1위 달성

by 흰둥씨 2021. 2. 16.

 

 

<완다비전>

 

디즈니+에서 방영하는 미니 드라마 "완다비전"이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1위를 달성했습니다. 완다비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와 비전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둘이서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던 와중에 점점 세상이 보이는 것과 다르다는 의심이 들게 되고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방영 초기에는 액션씬의 부재로 인해 스트리밍 시리즈 7위~35위를 오가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것 치고는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3회 방영 이후 시청률이 가파르게 올랐고 충격적인 결말이 담긴 5화가 방영되면서 스트리밍 시리즈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올슨과 폴 베타니>

 

한 분석가는 넷플릭스의 퀸스 갬빗이나 코브라 카이 같은 프로그램이 초반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묻히는 반면 디즈니+의 완다비전이나 만달로리안이 점진적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를 주간 출시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완다비전의 경우 아직 몇 주 분량의 에피소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만달로리안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참고: 포브스

 

 

 

 


개인적으로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해서 마블 영화들은 다 챙겨보고 있는데 이 완다비전은 몇 가지 주요한 설정들이 밝혀지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스토리가 연계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빨리 디즈니+가 한국에 런칭되면 좋을 텐데 현재로서는 기사로만 종종 접할 수 있으니까 더 궁금해지네요...ㅎ

 

여담으로 디즈니가 스트리밍 위주로 체재 전환을 해서 그런지 디즈니+의 성적표가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된 것 처럼 완다비전과 만달로리안 같은 굵직한 시리즈들은 다 대박이 났고 완다비전이 종영하면 팔콘 앤 윈터솔져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나오고 또 그다음에 블랙 위도우와 로키, 그리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루카가 나오는 등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콘텐츠가 쏟아지다 보니 디즈니+ 이용자들이 다른 OTT 서비스로 옮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디즈니+에 약 1억 명이 가입했고 온라인 영화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73%나 증가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디즈니 주식을 조금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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